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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ime perceptio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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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표시도 되지 않은 순수한 시간은 보물과도 같다고 했는데

 

아직 분초의 행렬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

한낮의 태양 아래서 곧 닥칠 추운 밤을 생각하고 
잔인하게 콧등을 그을릴 내일의 태양을 상상하며

잠들기 전 언 몸을 녹이는 

사막에서의 시간은 늘 묘하게 현실적이다
그 곳에 나 홀로 꿈 처럼 서 있다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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